kt wiz No.52 남태혁

 

 

ㅏ

 

2016.3.08일 프로야구 시범경기 시작!

수원 케이티파크에서

케이티위즈 대 두산베어스

참 오랫만에 프로야구경기를 보러가다.

새로산 카메라의 연습은 시범경기에서 ㅋㅋ

아직도 적응이 안된다. 셔터속도를 감을 못 잡아 사진이 막 날라갔다 어두웠다

지나간 시간만큼 내 기억도 어딘가로 흘러갔는 모양이다.

세월에 많이 흘러 

초등학교 때 고등학교 때 그리고 대학교 때 모습을 찍었던 많은 선수들이

이제 그라운드에서 우리가 응원하던 스타들과 함께 경기를 한다.

제물포고야구부 시절 수원구장에서 홈런치는 걸 봤던 남태혁선수가

이제 케이티위즈의 유니폼을 입고 다시 수원구장에 섰다.

오늘은 별 일 없었지만 이제 시작이니

사람들 기대대로 케이티의 이대호가 아니 케이티의 홈런타자 남태혁이 되는 날을 기다리며

여담: 추운 날씨에도 수원구장에는 겨울동안 야구에 굶주렸던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.

많이 추울까봐 중무장을 해서 그리 힘들지는 않았는데

추운 날씨에 옆에서 맥주를 마시는 관중을 보니 내 이가 얼어들어온다.

같이 먹는 수원 무슨 골목 유명한 통닭이라고 야구장에서 파는 진미통닭???이 정말 맛있어 보여서

하마터면 나오는 길에 한 봉지 사올뻔 했으나 기다리는 손님이 많아 포기했다.